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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식궁합26

[음식궁합] 초밥에 왜 고추냉이를 넣는것인가!? 생선초밥을 먹을때 항상있는 고추냉이 (와사비로 많이들 부르지만 예쁜 한국어를 사용합시다^^)가 왜 들어가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생선초밥의 특성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사람들은 예로부터 날것을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생선을 날것으로 즐겨먹습니다. 신선도가 매우 좋은 생선을 먹는다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식중독의 염려는 거이 없지만 식중독균은 눈에 잘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선도를 식별하기 여간 어렵습니다. 식초와 설탕등으로 조미한 밥을 뭉쳐서 그 위에 생선회를 얹혀서 먹는 생선 초밥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습니다. 생선은 대부분 비린내가 나는데 그 비린내를 없애는 효과를 내는 향신료로 쓰이는 것이 고추냉이입니다. 고추냉이는 겨자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로 산골짜기 등 시냇가에 자생하는.. 2019. 9. 18.
[음식궁합] 추어탕에 산초가루의 궁합 추어탕은 여름 내내 더위에 시달린 몸에 원기를 한껏 불어넣는 식품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미꾸라지는 매우 미끄럽기때문에 미꾸라지 라고 부릅니다. 미꾸라지는 우리나라의 논과 도랑 또는 늪 등 얕은 흙탕물에서 살지만 지금은 대부분 양식을 하고있습니다. 미꾸라지가 정력을 돋우어 주는 강장, 강정 식품으로 손꼽히게 된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미꾸라지는 겨울동안 흙탕물 속에서 먹이를 먹지 않고 동면하기 때문에 맛이없습니다. 봄부터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많이 먹고 살쪄 기름기가 올라야 맛이 매우 좋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추어탕은 늦여름과 가을에 제철입니다. 추어탕을 만들때 비린내를 없애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해 향신료를 사용합니다. 후춧가루나 고춧가루를 넣기도 하지만 추어탕의 향신료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 2019. 9. 13.
[음식궁합] 소주 첫잔 버리는 이유?? 궁합좋은 오이주 (대선 소주 이미지 문제시 이미지 삭제하겠습니다.) 소주에 오이를 잘게 썰어 주전자에 섞어 마시는 것이 한때 유행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마시면 소주의 고유한 냄새가 없어지고 맛이 순해지기 때문인데요, 소주와 오이는 궁합이 매우 잘맞습니다. 막걸리나 포도주와 같은 양조주는 알콜 도수가 낮아 오래두고 마실수가 없는데 막걸리는 쉽게 변질되어 식초가 되거나 부패합니다. 주는 양조류를 증류하여 이슬처럼 받아 내는 술이라 하여 노주라고도 하고 화주또는 한주 라고도 합니다. 소주는 또 아라키주라고도 불러왔는데 이것은 증류주가 만들어진 것과 관련시켜 붙여진것 입니다. 증류주는 페르시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증류주 법이 12세기에 들어서서 십자군의 영향으로 유럽에 건너가 포도주를 증류한 브랜디를 낳게되었다.. 2019. 9. 9.
[음식궁합] 간의 비릿내와 영양손실을 잡은 막걸리! 간은 영양 성분을 인체의 여러 기관에 공급해주는 중요한 생리적인 일을 담당하므로 건강 유지를 위해선 튼튼한 간을 갖도록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간은 참을성이 매우커서 그 절반가량의 조직이 기능을 상실해도 아프다고 호소 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다 귀종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부터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과 비슷한 것을 먹어서 병을 고치려고 하는 대물요법이 있었습니다. 이를 테면 동물의 골을 먹으면 뇌에 좋고 머리가 좋아지며 동물의 위를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동물의 간을 먹으면 간이 튼튼해진다는 등의 일이 있습니다. 간은 독특한 냄새때문에 간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리할때 지금까지 쓰여온 것은 적당량의 향신료를 쓴것 입니다. 또 간을 .. 201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