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궁합] 더덕주에는 다 이유가있다?

더덕은 건위 제일 뿐만 아니라 강장 식품으로도 널리 유명해서 페와 비장,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입니다.

예로부터 물 먹고 체한 데에는 더덕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2월과 8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는데 뿌리가 희고 붉으며 곧게 뻗은 것일수록 약효가 매우 좋습니다.
더덕은 더덕술을 만들어 먹으면 그 독특한 별미를 맛볼수 있고,약효를 빨리 나타낼수 있다고 하는데요

말린 더덕이든,생더덕이든 3~6cm 가량으로 잘게 설여 항아리에 담아 3배의 소주를 붓고 뚜껑을 잘 밀봉하여 서늘한곳에 숙성시킵니다. 이때 엷은 황갈색의 술이 만들어지는데 그 특유한 향기와 맛이 매우 좋으며 그대로 마셔도 좋으나 새큼한 맛이 있는 매실주나 석류술과 섞어 마시면 맛있습니다.

더덕 술은 정장,강장제로도 좋고 가래가 많은 사람이 자기전에 조금씩 마시면 효과가 높습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더덕 중의 사포닌등 기능성 성분을 쉽게 추출하므로 더덕 성분을 빨리 활용하는데에는 더덕주가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숙성주 중에 더덕주를 많이 담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