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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식궁합

[음식과 궁합] 초콜릿과 아몬드의 찰떡궁합! 그래서 그렇구나!

by _han_da_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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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지방에는 인지질인 레시틴이 많이 들어있어 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이 뇌와 중추신경에 주는 지나친 자극을 중화,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고소한 아몬드 맛과 따뜻한 곳에 두어도 쉽게 녹지 않는 장점이 있어 초콜릿과 아몬드는 궁합이 매우 잘맞는다고 합니다.

 

초콜릿의 특성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콩은 콜럼부스가 유럽에 퍼뜨린것입니다.
남미의 잉카족,멕시코의 아즈텍,미야족들은 옛날부터 카카오 나무를 재배했다고 하는데요,
왕족들은 백성들로부터 카카오콩을 거두어 들였는데 카카오콩이 마치 화페와 같은 구실을 하였다고 합니다.
카카오콩은 주로 그 콩을 볶아 껍질을 없애고 옥수수와 함께 돌절구에서 으깬다음, 고춧가루를 쳐서 되직하게 끓여먹거나, 때로는 꿀과 우유를 섞어 마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음료를 초콜라톨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초콜릿의 어원이 되었답니다.
유럽의 왕족이나 귀족들은 각자 나름대로 고유한 비법이 있어 바닐라 후추 등을 섞어 초콜라톨의 맛을 즐겼다고합니다.
이럿듯 카카오콩을 귀하게 여긴 것은 이것이 원기 회복에 매우 뛰어난 효력이 있답니다!

초콜라톨에 바닐라를 넣어 마시는 방법은 맥시코 수녀원의 비방이였습니다.
바닐라는 난초과에 속하는 덩굴풀로 과육이 많은 과실이 열리는데요,이것을 발효시키면 강한 향기를 내므로 향료,약재로서 바닐라빈을 채취합니다.
상류층에 퍼지면서 1615년 스페인의 공주 앤이 프랑스 루이 13세와 결혼하면서 카카오 음료가 프랑스 왕실에 전래되었는데 이때 바닐라와 설탕을 타서 마시는 것이 프랑스에서 매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성직자들이 초콜라톨을 애용하게 되자 "성직자들이 타락한 것은 로콜라톨 때문이다"라는 말이 생겼는데요
이말이 퍼지자 마자 애용자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1825년 화란의 반호텐사가 마친내 카카오콩에 들어있는 지방의 2/3를 추출하는 특허를 얻었는데 지방질을 제거한 카카오콩을 분쇄한것이 초콜릿 가루입니다.
차츰 가공법이 발달하면서 1876년 스위스에 다니엘 피터가 밀크초콜릿을 만들었는데 소비자들이 달콤한 밀크초콜릿으로 쏠리게 되었습니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에는 당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서 여기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밀크초콜릿을 만들면 맛이 너무 짙고 찐득거려 먹는데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더군다나 초콜릿은 조금만 온도가 높아져도 눅눅해지고 제모양을 갖추기가 어럽기 때문에 아몬드를 넣었다고 합니다!
아몬드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의 과일로 모양은 크고 평평한데 익으면 과일의 살이 말라 터져 핵이 들어나는데 이 핵이 아몬드입니다.

 

항상 초콜릿을 사먹으면 아몬드초콜릿이 매대에 많이 나와있는데 이런 찰떡궁합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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