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제 대란..손소독제,뿌리는 소독제 만들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소독제가 지금 대란이죠;

저도 마스크 주문했는데 한창 늦게라도 왔어요;

손소독제도 사려고 하니 품절이였다가 금액을 더 붙여서 팔더라구요...

진짜 너무한거아닙니까.. 이때다 싶어서 가격 올리고 판매하는 꼴이..참!

더럽고 치사해서 만들기로했어요!

아이를 육아하고 있다면 한번쯤 겪어보셨거나 들어봤던 수족구와 구내염

전염병 유행할때 예방한다고 사시거나 만들어서 온집안 다뿌리고 집에오면 소독약으로 다뿌리고 예방했던 기억이나요

그때의 기억으로 만들려고 약국가서 소독제 만들꺼 달라고 하니 바로 봉투에 쑥쑥 담아서 계산..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사가신다고..

소독용 에탄올 1000원

글리세린 1000원

정제수 1500원

총 3500원 들었어요

글리세린은 안사고 에탄올 두개 살껄 그랬어요 수딩젤 있는지 까먹..

그래서 글리세린은 그냥 놔두고 쓰던 수딩젤을 얼른 넣어서 만들었어요

공병은 펌프형 2개 1000원

큰펌프 2000원

뿌리는스프레이 2개 2000원

다합쳐도 9500원.. 어차피 병은 또다시 쓸수 있는거고.. 에탄올만 더사면 더 만들수 있어요

휴대용 펌프용 30ml 6400원 정도 이니까.. 어째보면 훨씬 더 저렴한 편이라고 보면되죠?

약사님이 시중에 파는건 알콜 65%정도 밖에 안되서 쎄게 만들려면

에탄올85:정제수10:글리세린5 비유로 만들면 된다 하셨어요

저는 애기랑 같이 쓸꺼라 이비율은 알콜냄새가 많이 난다 해서 기본비율 에탄올 6:수딩젤4로 섞었어요!

처음에 겉돌다가 마구 흔드니까 잘섞이더군요

그리고 뿌리는 소독제는 에탄올 80:정제수20으로 섞었어요

작은 펌프 용기에 손소독제를 넣어 휴대해서 다닐려고 제꺼랑 신랑꺼 해서 어디나가서 찝찝하다 싶으면 바르라고 챙겨줬어요 :D

뿌리는 소독제는 작은 스프레이 통에 담아 신랑보고 차에도 뿌리고 여기저기 뿌리라고 챙겨줬어요

큰통에도 더 만들려고 하니 에탄올이 부족하네요 글리세린 안사고 에탄올을 더 살껄 그랬어요..

 

이때다 싶어 마스크랑, 소독제, 심지어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정제수,글리세린 값을 더 올려 받는 사람은 진짜 진짜 못된사람같아요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 정제수 글리세린 금액 잘보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