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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2

[음식궁합] 생강 원산지가 어딘지 알고계신가요?(feat 생선회 먹을때 생강은 왜 나올까..?) 생선과 조개 같은 어패류에는 반드시 비브리오균이 묻어있어 이 균을 먹게 되면 반드시 식중독을 일으키게 됩니다. 어패류는 대부분 비브리오균에 오염되어 있는데 특히 아가미와 피부에 매우 많습니다. 세균중에서 가장 번식이 빠른 것은 대장균으로 20분정도에 그수가 2배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장염 비브리오균은 대장균보다 증가 속도가 더 빨라 7~8분이면 2배가 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탈이나기 쉬운 생선을 먹을때 반드시 생강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는 것이 옛부터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생선회를 먹을때 반드시 생강 절임이나 생강채가 곁들여 나옵니다. 생강은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살균력이 있기 때문에 생선회의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큽니다. 살균 효과가 큰 진저롤을 먹으면 실험동물이 운동중추의 마비를 일으키나 적당히 먹으면 .. 2019. 9. 19.
[음식궁합] 초밥에 왜 고추냉이를 넣는것인가!? 생선초밥을 먹을때 항상있는 고추냉이 (와사비로 많이들 부르지만 예쁜 한국어를 사용합시다^^)가 왜 들어가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생선초밥의 특성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사람들은 예로부터 날것을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생선을 날것으로 즐겨먹습니다. 신선도가 매우 좋은 생선을 먹는다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식중독의 염려는 거이 없지만 식중독균은 눈에 잘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선도를 식별하기 여간 어렵습니다. 식초와 설탕등으로 조미한 밥을 뭉쳐서 그 위에 생선회를 얹혀서 먹는 생선 초밥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습니다. 생선은 대부분 비린내가 나는데 그 비린내를 없애는 효과를 내는 향신료로 쓰이는 것이 고추냉이입니다. 고추냉이는 겨자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로 산골짜기 등 시냇가에 자생하는.. 2019.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