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물회맛집 죽도시장 맛있는포항33 재방문의사없음

안녕하세요

서울여행 갔다가 내려오면서 저녁을..집에서 먹기에는 너무 힘들꺼같아서

가까운 포항에서 저녁을 먹고 내려가기로했어요~

자주가는 죽도시장에 도착해서 뭐먹을까..하다가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마지막 끝자락에 다다랄때쯤 아이 있는거보고 편하게 좌식에서 드시라면서

아이 먹을 반찬 생선까스랑 여러개 주신다면서.. 

저희 그냥 밥만먹으러 온거라니까 그래도 드린다고 하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위치는요

https://map.naver.com/v5/search/%EB%A7%9B%EC%9E%88%EB%8A%94%ED%8F%AC%ED%95%AD33/place/1075134438?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placeSearchOption=entry=pll%26fromNxList=true&c=14400895.7308120,4305499.8663328,15,0,0,0,dh 

네이버 지도

 

 

평일 저녁이라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2층으로 힘겹게..올라왔어요

저희는 회덮밥과 전복물회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2층에는 입식과 좌식으로 두군데 나뉘어져있어요

상차림이 나왔는데

음..?응?

왜이렇게 없어보이죠..?

따로 물회 이런것도있나요.. 요즘에는 이렇게도 나오나봐요..??

게다가 돈까스도 안나오길래 왜 안나오냐고 3번 물어봤어요

처음에는 안나왔냐 두번째로는 하고있다 세번째론 왜 안나왔지?

이러는거에요...

애는 배고프다고 그러는데..

애꺼 나올때까지 한 5분 기다리다 안나오면 나가려고했습니다..

 

그리고 밥양이 원래이런가요? 비빔밥 하라고 나온밥이에요

진짜 수많은 음식점 다니면서 이렇게 밥 넣어준곳 처음봅니다

돈까스 밥인줄알았네요..

애는 배고프다 심심하다 계속하니 신랑이 마지막으로 물어보는데 언제나오냐 

안나오면 우리 나가겠다 하니까 이제서야 나온다면서 가져다주시네요

매운탕은 살을 얼마나 잘 정리하셨으면 정말 깨끗이 뼈밖에 없어서

감탄했네요

 

애 먹을꺼 나온다해서 나왔던 찬이 저렇게 밖에 없어요

소스도 따로 부탁드렸는데 저렇게 부어서 나오고...

 

사실 포스팅할까말까 고민많이했던 포스팅이에요

제가 이때까지 다녔던 곳들을 블로그에 기록하는데

가끔 여기를 갔었나? 갔었지 하면서 제 블로그 검색도 해봅니다

(가까운 지역이신 구독자님들 소중한 블로그도 검색하면서 다녀와봅니다)

 

새로운곳 포스팅 하고싶어서 찾아다니며 기록을 남기는데

자주 가는 포항이라 ..제가 혹여나 잊어버릴까 기록을 남기네요